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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누리2009/07/02 17:15

'피겨 여제' 김연아(고려대)와 그의 우상이자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미셸 콴(미국)이 국내 아이스쇼 무대에서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는 2일 " 미셸 콴이 한국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김연아와 함께 처음으로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콴은 현역 시절 무려 5차례(1996, 1998, 2000, 2001, 2003년)나 세계선수권을 제패, 여자 싱글 부분 역대 최다 우승자로서 김연아가 평소 '우상'으로 지목하는 스케이터. 김연아가 2009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사용한 음악이 과거 콴이 사용한바 있는 '세헤라자데'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

콴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훌륭한 스케이트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에 출연하게 됐다. 김연아의 모국인 한국에서 그녀와 함께 스케이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콴이 아이스쇼 무대에 나서는 것은 현역 은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무대에 대해 김연아 역시 "미셸 콴은 내가 어려서부터 존경해온 피겨 우상이다. 그녀와 함께 한국에서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김연아와 콴은 이미  한 차례 만남을 가진바 있다. 김연아가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는 평소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친분이 있던 콴과 인사를 나눴었다. 당시 콴은 미국 NBC TV의 보조해설자로 활동중이었다.

당시 콴은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는 정교한 점프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안정파"라며 "음악을 느끼는 감각도 타고났고, 열정적 무대가 인상적"이라고 높이 평가한바 있다.

한편 김연아와 콴이 나란히 출연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아래에서 미셸 콴과 김연아가 각각 '세헤라자데'에 맞춰 연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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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 은퇴와 동시에 전설이 될 겁니다. 스케이터로서 현재까지 이룬 업적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죠

    2009/07/08 17: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