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의 소속사 김모 대표는 연예계에서 무시못할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대로 그는 특유의 로비력을 발휘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포섭해 나갔고, 그의 작전은 번번이 성공을 거뒀다.
그가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그의 행적에 대해 논란이 일자 방송가의 많은 PD들과 방송 관계자들은 김 대표와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드러내기에 바빴다.
그러나 김 대표가 과거 '이스타즈'라는 회사를 경영할 때 어떤 인물들과 손잡고 일을 했었는지를 확인한다면 이번 사건이 일어나게 된 상당부분의 책임이 방송 관계자들에게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아래의 보도내용을 소개해 본다.
연예비즈니스 인터넷 방송국 출범 .. 이스타즈, 최진실 등 주주참여
[한국경제 2000-07-08]
국내 톱스타 연예인들이 대규모로 참여한 연예비즈니스 인터넷방송국 이스타즈(estars)가 7일 출범했다.
MBC의 자회사인 imbc(대표 김춘상)와 연예메니지먼트 업체인 스타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훈)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양사 대표와 강제규,김종학 감독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스타즈 출범식을 가졌다.
양사가 자본금 10억원으로 공동설립한 이스타즈에는 최진실 조성민 전광렬 김혜리 김희선 유승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현재 방송현장을 떠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주철환 교수가 총괄이사를 맡아 일선에 복귀한다. 주 교수는 이스타즈에 참여하게 될 다른 감독들과 함께 톱스타를 활용한 인터넷과 지상파 방송용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스타즈 관계자는 "스타들과 감독들의 지분참여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낮추고 수익을 지분대로 분배하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동주주인 imbc가 공식출범식을 갖는 오는 12일 이스타즈에 주주로 참여하게될 국내 감독들과 홍콩스타 25명의 명단이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스타즈는 인터넷 방송프로그램 제작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라이브러리 구축과 디지털 CF제작 등 다양한 연예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스타즈의 김성훈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존 지상파방송과 인터넷의 결합을 통해 연예비지니스를 21세기형 디지털 컨텐츠 사업으로 만들어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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