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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누리2009/09/28 13: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한 번 출루했을 뿐 삼진만 세 차례 당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날까지 3할4리였던 타율이 3할1리로 떨여져 3할 타율 유지가 위태로워졌다.

전날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내며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 가입에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과 함께 20-20 클럽까지 가입할 경우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신수가 출전할 수 있는 페넌트레이스 경기수는 7경기. 추신수가 3할 타율과 20-20 클럽 가입 모두에 성공하려면 7경기 가운데 2경기 정도는 '크레이지 모드'로 뛰어야 한다.

클리블랜드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인 까닭에 팀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 없이 개인 기록에 신경을 쓸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추신수가 남은 7경기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하고  3할 타율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또 그런 주변 상황과는 별개로 추신수 개인의 심리 상태에 따라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추신수가 기록에 대한 의식 없이 지금을 시즌 중반과 같다고 생각하고 평정심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두 마리 토끼 사냥'은 기대해 볼 만하다. 그러나 추신수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인지라 평정심과 집중력, 그리고 기록에 대한 의식 없이 타석에 들어서기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추신수 본인이나 그를 아끼는 팬들이 바라듯 '두 마리 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 추신수는 3할 타율과 20-20 클럽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3할대 타율을 위해 풀스윙보다는 짧게 치면서 정확하게 안타를 만들어내는 타격을 할 경우 추신수는 3할대 타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그만큼 홈런이 나올 확률은 줄어들게 된다. 반면 20-20 클럽이 욕심 난다면 정교한 타격 보다는 최대한 풀스윙을 시도할 것이다.

물론 추신수의 시즌중 스윙은 대부분 풀스윙이었다. 그게 안타가 되기도 하고 담장을 넘어가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추신수가 앞서 언급한 대로 남은 7경기 가운데 2경기 정도에서만 '미쳐'준다면 3할 타율도 지킬 수 있고 20-20 클럽도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도전사에 그야말로 큰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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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년 시즌을 위해서 추신수선수가 넘어야 할 산  삭제

    2009/09/29 10:46TRACKBACK FROM KOMERICA

    추신수 3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어제의 17호 홈런으로 20홈런에 3개만을 남겨놓은 추신수선수, 과연 올해 20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 또한 '20-20 (20홈런 20도루)' 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타율 0.304, 홈런 17개, 도루 19개, 장타율 0.486, 출루율 0.397, 81타점 을 기록 중인 추신수선수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타격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홈런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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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신수... 정말 3할과 20-20 둘다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박찬호 선수도 언능 부상에서 완쾌되고... 예전의 피칭을 보여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ㅎㅎ

    보다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2009/09/29 09:2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