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고려대)가 지난 3월 2009 세계선수권에서 피겨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총점 200점을 넘기는 신기원을 이룩하며 207.71점의 기록으로 생애 첫 월드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2008-2009 시즌을 마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김연아가 앞으로 그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팀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시즌 준비에 한창이던 지난 8월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아이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 만한 언급을 했다. 김연아의 올림픽 시즌 목표가 총점 215점 돌파라는 언급이었다.
오서 코치의 발언을 보도를 통해 접한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여자 선수인 김연아가 그런 점수를 받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를 계산해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오서 코치의 '215점' 발언에 대해 그만큼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에 자신감이 있음을 드러낸 표현, 즉 '선의의 허풍' 정도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김연아가 언제나 최고 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이유로 대회때 마다 크고 작은 실수 한 가지 쯤은 불가피하게 노출하곤 했던 과거의 예를 감안할 때 215점이란 점수는 김연아가 같은 대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두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 않는 이상 나오기 어려운 점수라는 것이 오서 코치의 215점 목표 설정을 '선의의 허풍'으로 받아들였던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서 코치가 밝힌 215점이라는 점수에 대한 언급은 결코 빈 말이 아니었다.
김연아는 지난달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03점으로 우승했다. 그것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본 점수 5.5점의 트리플 플립 점프 하나를 통째로 날리고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최고레벨인 레벨 4를 받지 못하고 레벨3을 받고도 받은 점수가 210점대 점수였던 것이다.
김연아는 현재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컨디션을 조절중이다. 현지에 도착한 김연아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200점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200점대 점수를 유지한다면 그야말로 '세계 유일의 200점대 여자 싱글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서 코치의 '215점 예언'을 실현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진다.
일단 이번 대회가 그랑프리 파이널이나 동계올림픽과 같이 대회 자체가 주는 부담감이 큰 대회가 아닌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 가운데 하나인 대회인데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김연아의 경쟁 상대 내지 김연아를 긴장시킬만한 '다크호스'가 전혀 보이지 않는 이유로 김연아는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만 이겨내면 되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215점 돌파의 기대감을 갖게 하는 가장 큰 요소다.
미국 도착 이후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연습에서 한 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했을 뿐 나머지 부분에서는 '여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지난 1차 대회에서 레벨 3를 받았던 스핀과 스파이럴의 레벨을 끌어올리는데 신경을 쓰는 한편 세밀한 손동작과 시선처리에 관한 연습을 통해 예술점수 향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김연아였던 만큼 결국 프리 스케이팅의 완성도를 얼마만큼 끌어올리느냐가 215점 돌파라는 또 하나의 신화를 이뤄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시즌 준비에 한창이던 지난 8월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아이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 만한 언급을 했다. 김연아의 올림픽 시즌 목표가 총점 215점 돌파라는 언급이었다.
김연아가 언제나 최고 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이유로 대회때 마다 크고 작은 실수 한 가지 쯤은 불가피하게 노출하곤 했던 과거의 예를 감안할 때 215점이란 점수는 김연아가 같은 대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두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 않는 이상 나오기 어려운 점수라는 것이 오서 코치의 215점 목표 설정을 '선의의 허풍'으로 받아들였던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서 코치가 밝힌 215점이라는 점수에 대한 언급은 결코 빈 말이 아니었다.
김연아는 지난달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03점으로 우승했다. 그것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본 점수 5.5점의 트리플 플립 점프 하나를 통째로 날리고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최고레벨인 레벨 4를 받지 못하고 레벨3을 받고도 받은 점수가 210점대 점수였던 것이다.
김연아는 현재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컨디션을 조절중이다. 현지에 도착한 김연아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200점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200점대 점수를 유지한다면 그야말로 '세계 유일의 200점대 여자 싱글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서 코치의 '215점 예언'을 실현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진다.
미국 도착 이후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연습에서 한 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했을 뿐 나머지 부분에서는 '여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지난 1차 대회에서 레벨 3를 받았던 스핀과 스파이럴의 레벨을 끌어올리는데 신경을 쓰는 한편 세밀한 손동작과 시선처리에 관한 연습을 통해 예술점수 향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김연아였던 만큼 결국 프리 스케이팅의 완성도를 얼마만큼 끌어올리느냐가 215점 돌파라는 또 하나의 신화를 이뤄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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