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에서 이정수가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2-3위로 들어올 수 있었던 이호석과 성시백이 서로 충돌해 미국 선수들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준 상황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경기 막판 충돌을 야기시킨 '끼어들기'를 감행한 이호석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수는 막판 2바퀴 정도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고, 이호석과 성시백은 4-5위권에서 머물다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반바퀴 정도를 남겼을 때 이호석이 2위로 달리던 성시백의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성시백과 다리가 엉키며 같이 쓰러져 경기장 외곽 안전펜스로 미끌어졌다.
결국 이정수는 1위로 골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나 2-3위는 미국 선수들이 차지했고, 이호석은 실격, 성시백은 5위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 뿐 아니라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까지 이호석에게 책임을 지우는 뉘앙스로 보도하는가 하면 경기 직후 한국 선수들끼리 충돌하기를 바랬다는 은메달리스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발언을 소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한국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하지 못한 아쉬움에 대한 희생양 찾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 가운데는 해묵은 쇼트트랙 파벌문제까지 거론하며 이번 충돌사고가 한국 선수들간 지나친 승부욕 내지 라이벌 의식이 만들어낸 이유 있는 참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한 마디로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부적절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남자 1,500m 경기는 엄연한 개인전이다. 쇼트트랙 최강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라면 누구나 1위를 꿈꾼다. 처음부터 2위나 3위를 위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들은 결승 무대에서 마지막 결승라인을 1위로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단 1% 라도 남아 있다면 최선을 다해 그 가능성에 도전해야 한다. 그것이 몸싸움이 됐든 스케이트날 밀어넣기가 됐든 마지막 까지 더 나은 등수를 위해 허용된 범위의 모든 기술과 작전을 구사해야 한다는 말이다.
경기의 결과만을 놓고 '이호석이 성시백의 안쪽을 파고들 것이 아니라 바깥쪽 코스로 빠졌어야 한다'거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면 은메달이나 동메달에 만족했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펴는 것은 그야말로 결과론 적인 말일 뿐이지 마지막 까지 금메달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선수들에게 할 소리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충돌사고의 당사자인 이호석과 성시백은 경기에서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고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그 누구에게도 비난 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비난 받을 이유도 없다.
더군다나 이들은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특히 5,000m 계주에서는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에 도전해야 한다. 그런 선수들에게 '누가 잘못해서 메달을 놓쳤다'거나 '파벌이 경기를 망쳤다'는 식의 비난은 결국 '팀 코리아'의 팀워크를 흐트러뜨리는 결과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
이미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는 그 일정을 모두 마쳤고, 메달리스트들도 모두 가려졌으며,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시백과 이호석의 충돌 사고에 대해 금메달리스트 이정수는 '두 명의 선수 모두 금메달 후보였다. 쇼트트랙은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1등을 못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경기 끝나고 나서 형들이 메달을 놓쳤는데도 축하한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고 한다. 선수들 스스로는 잘 견디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미 지나간 경기결과에 대해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비난을 쏟아내거나 어설픈 훈수를 두기 보다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자칫 의기소침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듬고 격려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앞으로 더 잘하라고 응원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팬들의 자세가 아닐까?
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수는 막판 2바퀴 정도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고, 이호석과 성시백은 4-5위권에서 머물다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반바퀴 정도를 남겼을 때 이호석이 2위로 달리던 성시백의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성시백과 다리가 엉키며 같이 쓰러져 경기장 외곽 안전펜스로 미끌어졌다.
결국 이정수는 1위로 골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나 2-3위는 미국 선수들이 차지했고, 이호석은 실격, 성시백은 5위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 뿐 아니라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까지 이호석에게 책임을 지우는 뉘앙스로 보도하는가 하면 경기 직후 한국 선수들끼리 충돌하기를 바랬다는 은메달리스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발언을 소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한국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하지 못한 아쉬움에 대한 희생양 찾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 가운데는 해묵은 쇼트트랙 파벌문제까지 거론하며 이번 충돌사고가 한국 선수들간 지나친 승부욕 내지 라이벌 의식이 만들어낸 이유 있는 참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한 마디로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부적절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남자 1,500m 경기는 엄연한 개인전이다. 쇼트트랙 최강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라면 누구나 1위를 꿈꾼다. 처음부터 2위나 3위를 위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들은 결승 무대에서 마지막 결승라인을 1위로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단 1% 라도 남아 있다면 최선을 다해 그 가능성에 도전해야 한다. 그것이 몸싸움이 됐든 스케이트날 밀어넣기가 됐든 마지막 까지 더 나은 등수를 위해 허용된 범위의 모든 기술과 작전을 구사해야 한다는 말이다.
경기의 결과만을 놓고 '이호석이 성시백의 안쪽을 파고들 것이 아니라 바깥쪽 코스로 빠졌어야 한다'거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면 은메달이나 동메달에 만족했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펴는 것은 그야말로 결과론 적인 말일 뿐이지 마지막 까지 금메달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선수들에게 할 소리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충돌사고의 당사자인 이호석과 성시백은 경기에서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고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그 누구에게도 비난 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비난 받을 이유도 없다.
더군다나 이들은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특히 5,000m 계주에서는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에 도전해야 한다. 그런 선수들에게 '누가 잘못해서 메달을 놓쳤다'거나 '파벌이 경기를 망쳤다'는 식의 비난은 결국 '팀 코리아'의 팀워크를 흐트러뜨리는 결과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
이미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는 그 일정을 모두 마쳤고, 메달리스트들도 모두 가려졌으며,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시백과 이호석의 충돌 사고에 대해 금메달리스트 이정수는 '두 명의 선수 모두 금메달 후보였다. 쇼트트랙은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1등을 못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경기 끝나고 나서 형들이 메달을 놓쳤는데도 축하한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고 한다. 선수들 스스로는 잘 견디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미 지나간 경기결과에 대해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비난을 쏟아내거나 어설픈 훈수를 두기 보다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자칫 의기소침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듬고 격려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앞으로 더 잘하라고 응원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팬들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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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500m 계주는 단체전이 아니라 개인전입니다 단 1%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결승선 도착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이호석 선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호석 선수도 1등을 바라고 출전한 경기였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하다 미끄러져 넘어진 거 가지고 오노보다 못한 놈이라던지, 개새끼라는 등의 욕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국가대표에게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미국의 오노처럼 헐리우드 액션과 눈에 보이는 더티한 플레이를 했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최선을 다하다가 넘어진 선수에게 욕설과 비난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정도를 벗어난 비난이 아닌 비판이어야 올바른 게 아닐까요 저랑 생각이 같아서 동감의 글 남기고 갑니다 ^^
2010/02/14 18:25 [ ADDR : EDIT/ DEL : REPLY ]쇼트트랙에 있어서 저런상황에서는 서로 보호하며 나가는게 암묵의 룰이구만;; 예전에 김연아 관련 글도 그렇고 그냥 자신있는 분야에 힘쓰는게 더 좋을듯....
2010/02/14 19:13 [ ADDR : EDIT/ DEL : REPLY ]이호석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부터 파벌 싸움으로 지저분한 플레이를 했던 걸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2010/02/14 21:18 [ ADDR : EDIT/ DEL : REPLY ]뭘 좀 찾아보시고 한 소리를 하시죠.
그것도 그렇지만, 엄연히 성시백 선수에게까지 피해가 갔으니.. 어찌 좋은 소리만 하겠는지요.
쇼트트랙 파벌 싸움은 대표팀 내에 한체대 출신과 비한체대 출신 사이의 갈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02/14 21:37 [ ADDR : EDIT/ DEL ]참고로 이정수는 단국대 재학생, 이호석은 경희대 출신(현재 고양시청 소속), 성시백은 연세대 출신(현재 용인시청 소속)선수입니다.
이번 충돌 사고와 과거 쇼트트랙 대표팀 내 파벌 싸움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
물론 이호석이 당시 파벌 싸움의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이지만 오로지 그 이유 때문에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고 단정 짓는데 대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호석 선수가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도가 지나치는 말씀을 하시는 네티즌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엄연히 쇼트트랙 남자 '개인전'1500m 경기였습니다. 트랙에 서는 동안에는 '팀'경기가 아닌, 선수 개인으로써의 경기였습니다. 이호석 선수가 순간의 판단 미스로 인해서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한 것이지 개인적인 감정이나 파벌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호석 선수에게 좋은 소리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팀 내 가장 선배이자 금메달을 딸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선수로써,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자 했던 이호석 선수의 행동에 대해 지저분한 플레이라는 등의 말씀은 너무 감정에 치우친 발언들이 아니신지요. 그러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반성해 보는게 어떨까요? 1등이 아닌 나머지는 기억하지 않는 세상에서, 누가 1등을 양보하고 싶겠습니까? 금메달만 중요시 여기고 금메달리스트만 기억하는 사회의 일면이 국가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4년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준비한 훌륭한 선수를 몰아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칭찬을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적어도 실수는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 때 잘하라고 따뜻한 격려라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작 선수들 사이에서는 아무런 갈등이나 싸움도 없는데 네티즌들이 그들을 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10/02/15 17:27 [ ADDR : EDIT/ DEL : REPLY ]경기 후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검색어 1위 이호석, 6위 이호석미니홈피 로 떠있더군요
2010/02/15 19:16 [ ADDR : EDIT/ DEL : REPLY ]격려와 위로의 말도 물론있었겠지만 그 중 대부분은 비난글인것을..
더이상 선수들의 사기떨어뜨리지말고 우리선수들이 휩쓸 남은경기 열심히 응원합시다~^^!
개인전이면 무리하게 경기를 펼쳐도 되는건가요?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나라 선수가 1,2위 였더라도 이호석선수의
2010/02/16 07:33 [ ADDR : EDIT/ DEL : REPLY ]플레이는 누가봐도 무리하고 지나쳤습니다. 다른나라 선수와 그런일이 있었다면 아마 국제적으로 비난받았겠죠.
남은 경기에서 만회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