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포츠 관련 블로그 포스트들을 훑어보던 와중에 김연아에 관한 재미있는 포스트가 있어 흥미롭게 읽어봤다.
최근 국내 언론과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필자를 포함해서)들로 부터 쏟아져 나오는 김연아의 은퇴 결정 여부에 대한 분석 내지 예측 기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국내 언론들이 김연아의 은퇴 여부에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며 보도에 열을 올리는 데는 김연아의 은퇴 여부 자체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재미있게 읽었다는 포스트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 김연아의 은퇴 여부를 떠나 김연아가 은퇴를 하던지 현역 선수 생활을 지속하든지 어느 쪽으로 결정을 하든 선택을 빨리해 주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
- 김연아의 은퇴와 관련된 보도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것이 언론들이지만 새 시즌이 5개월 가량이나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 김연아의 은퇴 관련 보도를 쏟아내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 이와 관련, 김연아의 전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른바 '김연아 컴퍼니'를 출범시킨 김연아를 흠집내기 위해 한때 김연아를 둘러싼 일련의 언론 플레이를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IB스포츠가 김연아의 은퇴에 관한 언론보도의 홍수에 대한 배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국내 언론은 심지어 김연아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가했을 당시에도 은퇴여부를 묻는 질문을 던지는 집요함을 보였다. 그 집요함의 실체 내지 배후는 분명 따로 있다.
- 최근 세계 피겨계에서 이른바 '아사다룰'로 불리는 채점방식 변경안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주된 세력은 일본 피겨계로서 일본 피겨계의 입장에서는 채점방식 변경을 통해 김연아의 은퇴를 압박하는 것이고 김연아가 현역 은퇴여부를 빨리 결정해주는 것이 일본 측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로비 자금 같은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결국 김연아의 은퇴 여부를 빨리 결정짓게끔 한국 언론이 집요한 보도 공세를 하는 것은 일본 피겨계와 관련이 있고, 일본 피겨계의 요구를 앞장서서 실현하려고 물량공세를 펼치는 것은 한국 사회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일본 대부업체일 수 있다.
대부업체가 금전적인 급부(예를 들자면 광고 같은...)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 각종 매체에 김연아의 은퇴 여부와 관련된 보도를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중소 인터넷 언론이라면 충분히 일본 대부업체의 물량공세에 넘어갈 수 있고, 중견 언론사나 포털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일본 대부업체의 자금이 직접 언론사로 흘러들어 가는데 무리가 있다면 그 중간에 브로커가 낄 수도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일 것이다.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의 의도가 필자의 해석과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필자는 그 포스트의 내용을 이렇게 파악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한때 언론사의 기자로 일했던 경험을 지닌 필자의 입장에서 몇 가지 코멘트를 하자면...
코멘트에 앞서 사실 하나를 짚고 넘어가자면 국내 언론들이 요즘 부쩍 김연아의 은퇴와 관련된 보도를 쏟아내는 이유는 김연아 측에서 현역 은퇴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는 시점을 5월 말경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오늘이 5월 25일이니까 말일까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일단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콘텐츠 형식으로 기사를 제공받는 언론사의 숫자는 대략 100여개 정도 된다고 보여진다. 이 가운데 스포츠 관련 보도가 생산되지 않는 언론사를 제외한다면 대략 70여개 매체 정도가 남는다.
이들 매체의 기자들은 기본
적으로 포털사이트 독자들이 아닌 자신이 속한 언론사 사이트를 방문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이들이 김연아의 은퇴 여부와 같은 국민적인 관심사를 보도의 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그렇다고 본다면 이들이 시차를 두고 관련 기사를 한 꼭지 씩만 발행한다고 해도 수십개의 기사가 나올 수 있고, 스포츠 전문매체의 경우 관련 기사를 생산하기 때문에 그 숫자는 더욱 더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은 수의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서 모이다 보면 김연아 은퇴 관련 기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거기에 스포츠 블로거들의 포스트까지 합친다면 그 숫자는 그야말로 헤아리기 어려워 진다.
'아사다룰'과 관련한 일본 피겨계의 입장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보인다. 김연아가 빨리 결정해 준다면 그들 입장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일본 대부업체가 김연아 은퇴 관련 보도의 배후이고 일본 대부업체와 국내 언론 사이에 빙상연맹이 브로커로 끼여 있을 수도 있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자칫 명예훼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다.
해당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의 정성과 노력은 대단하지만 일단 추측은 추측일 뿐 그 추측의 근거로 제시한 행태나 말의 표현 등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말들일 뿐이다.
앞으로 일주일이면 김연아의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고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내일 방영되는 무릎팍 도사에서 깜짝 발표를 하거나 어떤 암시가 주어지지는 않을까?
최근 국내 언론과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필자를 포함해서)들로 부터 쏟아져 나오는 김연아의 은퇴 결정 여부에 대한 분석 내지 예측 기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국내 언론들이 김연아의 은퇴 여부에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며 보도에 열을 올리는 데는 김연아의 은퇴 여부 자체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재미있게 읽었다는 포스트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 김연아의 은퇴 여부를 떠나 김연아가 은퇴를 하던지 현역 선수 생활을 지속하든지 어느 쪽으로 결정을 하든 선택을 빨리해 주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
- 김연아의 은퇴와 관련된 보도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것이 언론들이지만 새 시즌이 5개월 가량이나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 김연아의 은퇴 관련 보도를 쏟아내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 이와 관련, 김연아의 전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른바 '김연아 컴퍼니'를 출범시킨 김연아를 흠집내기 위해 한때 김연아를 둘러싼 일련의 언론 플레이를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IB스포츠가 김연아의 은퇴에 관한 언론보도의 홍수에 대한 배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국내 언론은 심지어 김연아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가했을 당시에도 은퇴여부를 묻는 질문을 던지는 집요함을 보였다. 그 집요함의 실체 내지 배후는 분명 따로 있다.
- 최근 세계 피겨계에서 이른바 '아사다룰'로 불리는 채점방식 변경안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주된 세력은 일본 피겨계로서 일본 피겨계의 입장에서는 채점방식 변경을 통해 김연아의 은퇴를 압박하는 것이고 김연아가 현역 은퇴여부를 빨리 결정해주는 것이 일본 측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로비 자금 같은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결국 김연아의 은퇴 여부를 빨리 결정짓게끔 한국 언론이 집요한 보도 공세를 하는 것은 일본 피겨계와 관련이 있고, 일본 피겨계의 요구를 앞장서서 실현하려고 물량공세를 펼치는 것은 한국 사회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일본 대부업체일 수 있다.
대부업체가 금전적인 급부(예를 들자면 광고 같은...)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 각종 매체에 김연아의 은퇴 여부와 관련된 보도를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중소 인터넷 언론이라면 충분히 일본 대부업체의 물량공세에 넘어갈 수 있고, 중견 언론사나 포털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일본 대부업체의 자금이 직접 언론사로 흘러들어 가는데 무리가 있다면 그 중간에 브로커가 낄 수도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일 것이다.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의 의도가 필자의 해석과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필자는 그 포스트의 내용을 이렇게 파악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한때 언론사의 기자로 일했던 경험을 지닌 필자의 입장에서 몇 가지 코멘트를 하자면...
코멘트에 앞서 사실 하나를 짚고 넘어가자면 국내 언론들이 요즘 부쩍 김연아의 은퇴와 관련된 보도를 쏟아내는 이유는 김연아 측에서 현역 은퇴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는 시점을 5월 말경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오늘이 5월 25일이니까 말일까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일단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콘텐츠 형식으로 기사를 제공받는 언론사의 숫자는 대략 100여개 정도 된다고 보여진다. 이 가운데 스포츠 관련 보도가 생산되지 않는 언론사를 제외한다면 대략 70여개 매체 정도가 남는다.
이들 매체의 기자들은 기본
이와 같은 수의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서 모이다 보면 김연아 은퇴 관련 기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거기에 스포츠 블로거들의 포스트까지 합친다면 그 숫자는 그야말로 헤아리기 어려워 진다.
'아사다룰'과 관련한 일본 피겨계의 입장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보인다. 김연아가 빨리 결정해 준다면 그들 입장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일본 대부업체가 김연아 은퇴 관련 보도의 배후이고 일본 대부업체와 국내 언론 사이에 빙상연맹이 브로커로 끼여 있을 수도 있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자칫 명예훼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다.
해당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의 정성과 노력은 대단하지만 일단 추측은 추측일 뿐 그 추측의 근거로 제시한 행태나 말의 표현 등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말들일 뿐이다.
앞으로 일주일이면 김연아의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고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내일 방영되는 무릎팍 도사에서 깜짝 발표를 하거나 어떤 암시가 주어지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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