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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누리2009/06/03 10: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퓨전'의 모델로 발탁됐다.

 

질레트측은 지난달 3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질레트 최고의 제품인 ‘퓨전’의 모델로 발탁 했다"고 발표했다.  질레트 브랜드 100년 역사상 한국인을 모델로 발탁한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과거 박지성의 맨유 선배격인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을 비롯, 바르셀로나의 앙리 등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한바 있는 질레트사는 이번 박지성의 모델 발탁 과정에 있어 계약에서부터 광고 촬영에 이르기까지 질레트 아시아 본부에서 직접 진행, 박지성이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차지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질레트 아시아 본부 마케팅 디렉터 올서 애므레(Olcer Emre)는 “퓨전은 2007년부터 앙리, 우즈, 페더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챔피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박지성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박지성의 입지는 오히려 이들을 넘어선다고 본다."며 "박지성이 보여주는 최고의 플레이와,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퓨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그를 챔피언 캠페인의 한국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고, 그의 최고의 실력에 걸맞는 질레트 최고의 제품인 퓨전의 광고를 함께 찍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모델이 되었다는 것도 좋지만, 워낙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나의 축구선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더욱 좋다. 특히, 면도는 매일아침 특히 중요한 경기전에 그날의 마음가짐을 가다듬으면서 열심히 해왔던 거라서, 광고에서 진솔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서 모델이 된 만큼, 퓨전의 모델들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로 많은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히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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