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사다 마오 스스로 진단한 올 시즌 최악의 슬럼프의 원인은 '라이벌의 부재'였다.
아사다는 전일본 피겨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TV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와의 경쟁은 내게 동기의식을 부여해주는 중요한 원천"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김연아와) 많은 추억을 갖고 있다. 우리는 공통점이 많았으며 이같은 공통점이 서로를 업그레이드시켜주고 또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사다의 이와 같은 언급은 이전에도 아사다가 김연아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했던 말이기는 하나 아사다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리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좌절된 데 더해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언급이라는 점에서 이전과는 분명 다른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사실이다.
수년간 이어지던 피말리던 라이벙 경쟁의 종착지라고도 할 수 있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제' 김연아에게 패배, '사상 첫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라는 타이틀을 김연아에게 빼앗겼던 아사다는 이번 시즌 김연아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했지만 그 동안 자신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자극제가 되어줬던 김연아가 시즌 내내 없는 상황은 그에게 스스로를 다그칠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린 상황과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아사다는 25일 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벌어지는 제79회 전일본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만약 아사다가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 김연아와의 1년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면 그동안 길을 잃고 표류하던 아사다의 스케이팅에도 좀 더 명확한 목표점이 생기는 것이고 그 결과 아사다는 단기간에 연기 완성도를 크게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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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연아가 마오의 라이벌은 아니겠죠?...과거에는 그랬겠지만.......벌써 크리스마스도 저물어갑니다.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2010/12/25 19:49 [ ADDR : EDIT/ DEL : REPLY ]아사다가 라이벌이라고 주장하는 김연아선수가 지난 시즌 그랑프리에서
2010/12/26 15:39 [ ADDR : EDIT/ DEL : REPLY ]전경기 1위를 차지할 동안, 아사다 선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들어가지조차 못했습니다.
오히려 김연아 선수가 나오지않은 4대륙에서 우승을 했었죠.
그런데 라이벌 부재로인한 슬럼프라니요?
많은 찌라시 기자들이 주장하는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이
아사다 마오 선수라는 헛소리를 '스포토픽'님의 글에서도 종종 보이는군요.
은근, 김연아 선수 깎아 내리는 기사를 종종 올리시는 주인장님..
설마 본인이 엄청 중립적이라는 생각을 하시진 않겠지요..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라이벌이 아니라는 생각은 님의 생각이시고 김연아와 아사다의 관계를 라이벌 구도로 봐온 제 생각이나 상당수 언론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010/12/26 15:48 [ ADDR : EDIT/ DEL ]그 대상이 김연아이건 아사다이건 모든 대상에 대한 제 시각은 나름대로 중립적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제 글을 보는 분들의 성향에 따라 달리 읽혀지는 부분은 저로서도 어쩔 수 없군요.
마지막으로 님의 생각과 다른 내용의 보도를 하는 언론들을 싸잡아 '찌라시'로 매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님을 충고드립니다.
언론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가 스스로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미 메카니즘적으로 완전한 객관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인데, 문제는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을 여과 없이 다수의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 스스로 앞서나간다고 생각하는 기자의 호승심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독자에게서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2011/02/12 15:5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