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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지소연 '베르캄프 빙의골', WSL 올해의 골 후보 포함
    카테고리 없음 2015. 10.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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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시’ 지소연(24, 첼시레이디스)의 골이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올해의 골’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첼시레이디스에서 3명의 올해의 골 후보를 배출했다."며 "지소연을 비롯해 길리 플라허티, 프랑 커비의 골이 후보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올해의 골' 후보에 포함된 지소연의 골은 지난달 27일 있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나온 골이다. 


    당시 양팀이 0-0으로 맞서 있던 경기 전반 29분경 리버풀 문전 왼쪽에 위치해 있던 지소연은 팀 동료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머리 뒤로 넘어가자 몸을 틀어 오른 발로 공이 공중이 뜬 상태에서 정확히 컨트롤, 공을 자신의 발아래 떨어뜨린 뒤 다시 몸을 돌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강력한 슈팅도 볼 만했지만 그 전에 과거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골잡이로 발에 자석을 붙인 듯 정교한 볼 컨트롤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베르캄프를 연상시키는 볼컨트롤이 일품이었다.    


    '올해의 골'은 현재 투표가 이어지고 있다. 투표는 영국축구협회(FA)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fa.com/news/fawsl/2015/oct/fa-wsl-goal-of-the-season-vote)에서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앞서 지소연은 데뷔 시즌이었던 작년 ‘2014 FA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와 ‘2014-15 PFA(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바 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이미 리그와 FA컵에서 우승, '더블'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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