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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털사커 창시자' 요한 크루이프, 폐암 진단
    카테고리 없음 2015. 10.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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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탈사커의 창시자이자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이프의 대변인은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온 크루이프는 병원으로부터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몇 가지 정밀 진단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루이프는 고 리누스 미헬스 감독의 아약스에서 선수로 뛰면서 유럽 최고의 선수(1971년, 73년, 74년)로 뽑혔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미국에서도 선수로 뛰었다.


    1974년에는 미헬스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서독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해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은퇴후 지도자로서 크루이프는 1988년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패스와 점유율을 앞세운 ‘티키타카’ 축구의 원형을 만들었고, 1996년 사임할 때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후 그는 바르셀로나 명예회장과 아약스 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크루이프는 경기가 있는 날에도 담배를 피는 '체인스모커'였지만 1991년 심장 이상으로 응급 상황에 겪은 이후에는 금연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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