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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아흘리 권경원, AFC 주간 MVP 선정
    카테고리 없음 2015. 10.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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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AFC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아흘리의 결승행 결승행을 이끈 한국 선수 권경원을 '도요타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경원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4강 홈 2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펀칭을 맞고 나온 공을 강한 왼발 터닝슈팅으로 연결,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29일 원정전으로 치렀던 4 1차전에 1-1로 비겨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알 아흘리는 권경원의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알 아흘리는 다음달 7일과 21일 광저우 헝다(중국)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권경원은 당당한 신체조건( 189㎝에 몸무게 84)과 풍부한 활동량이 장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우선지명으로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해 활약하다 올해 2월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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