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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월드컵]최진철호, 잉글랜드와 무승부...조1위 16강행
    카테고리 없음 2015. 10.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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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중인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득점 없이 비겨 조1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B조 예선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브라질과 기니를 연이어 1-0으로 제압한 최진철호는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 2승1무(승점7)를 기록, 이날 기니를 3-1로 완파한 브라질(2승1패·승점 6)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8시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A조 또는 C조 또는 D조 3위 가운데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최진철 감독은 이번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예고했던 대로 그동안 교체멤버로 나섰거나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 5명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유주안(매탄고)-이상헌(현대고)이 투톱으로 기용하고 김승우(보인고)와 황태현(광양제철고)을 수비라인에 투입했다. 골키퍼도 안준수(의정부FC) 대신 이준서(오산고)가 나섰다.


    기니전까지 출전시간이 많있던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한편 16강 이후 이어질 경기에 대비해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경기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한 최진철 감독의 고려가 작용한 결과다. 


    한국은 경기 초반 낮은 패스 성공률로 인해 조직력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고, 전반 초반 잉글랜드의 집중 공세에 여러 차례 코너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 높은 수비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예봉을 막아낸 한국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을 뚫은 박상혁(매탄고)의 슈팅이 상대 골대 왼쪽 옆그물에 꽂히는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전반 32분에도 이상헌의 오른쪽 코너킥을 박상혁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한 발 먼저 잘라먹는 헤딩슛을 시도,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날개 김진야(대건고)와 풀백자원인 박명수(대건고)를 투입하며 공수에 안정을 꾀했고 한국의 능수능란한 압박과 높은 수비집중력에 잉글랜드는 끝내 골을 만드는데 실패, 조별리그를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마치게 됐다. 이변이 없는 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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