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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커리 날다' 신한은행, KB스타즈에 한 점차 역전승
    카테고리 없음 2015. 11.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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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정상 탈환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한은행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의 연속 골밑 돌파 4득점에 힘입어 69-68,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WKBL] 


    커리가 더블더블’(24득점에 12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고, 부상 중인 최윤아를 대신해 주전 가드로 나선 윤미지가 13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 팀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팀 KB스타즈였다. 하워드와 강아정이 각각 8득점씩 기록하며 팀 공격 주도한 가운데 변연하가 16-14 리드 상황에서 변연하의 3점슛과 햄비 골밑 득점으로 리드 이어가 신한은행 게이틀링 강력한 골밑 플레이로 6득점, 윤미지와 커리가 각각 3점슛 한 개 포함 5득점으로 지원했으나 턴오버 6



     

    하은주와 커리가 득점을 주도한 신한은행이 전세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골밑 득점으로 2쿼터의 포문을 연 뒤 커리의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하은주의 득점이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하은주와 커리가 각각 4득점씩을 올리면서 착실히 득점을 늘려갔다.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25초전 34-32로 리드한 상황에서 윤미지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37-32, 5점차를 리드한 채 전반 1,2쿼터를 마쳤다.


             [사진제공: WKBL]


    KB스타즈는 2쿼터 들어 1쿼터에 나오지 않았던 턴오버가 4개를 범한데다 1쿼터에 좋았던 외곽슛이 난조를 보이며 2쿼터에 10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프타임 이후 이어진 3쿼터에서는 KB스타즈가 변연하의 3점슛 한 개 포함 5득점으로 37-37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그러나 게이틀링 연속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 다시 4점차로 벌렸다.

     

    이후 신한은행은 윤미지, 김연주의 연속 3점포로 49-43, 6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으나 이후 다시 야금야금 득점을 쌓아 나가던 KB스타즈가 햄비의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51-51 동점에서 커리의 3점포로 54-51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김단비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이후 하은주와 신정자의 득점이 이어지며 리드를 이어갔고, KB스타즈는 심성영의 3점포와 자유투, 햄비의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KB스타즈는 59-61로 뒤진 4쿼터 종료 4 14초전 침묵하던 강아정의 3점포가 터져나오며 62-61로 전세를 뒤집었다.

     

    쫓고 쫓기는 입장이 바뀐 양팀은 이후 1-3점 차의 추격전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3쿼터 30여초를 남기고 결정됐다.


                                  [사진제공: WKBL]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33.2초전 커리가 과감한 골밑 돌파로 67-66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때 KB스타즈 벤치에서는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작전타임을 마치고 나온 KB스타즈는 경기종료 22.3초전 강아정이 얻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다시 68-6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커리가 다시 한 번 KB스타즈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스코어는 69-68, 신한은행의 리드로 바뀌었다.

     

    마지막 6.5초를 남기고 공격기회를 얻은 KB스타즈는 그러나 약속된 패턴의 공격을 시도하려 했으나 선수들 간 사인이 맞지 않으며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해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닌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KB스타즈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이날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9-24로 절대 우세를 보이고도 턴오버를 20개나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 향후 경기에서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제공: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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