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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출전선수 전원득점’ 우리은행, KB스타즈에 설욕
    카테고리 없음 2015. 12.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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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당했던 시즌 첫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하는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67-58로 낙승을 거뒀다.

     

    양지희(17득점 5리바운드), 박혜진(12득점 5리바운드), 임영희(12득점 5리바운드), 사샤 굿렛(10득점 8리바운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달 25일 청주에서 KB스타즈에게 당했던 시즌 첫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전적 9 2패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전날까지 3연승을 달리던 KB스타즈는 지병 치료를 마친 서동철 감독이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 경기에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외국인 선수 햄비가 4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 넣는 등 19득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에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이 끝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강력한 밀착 압박 수비로 KB스타즈 선수들의 턴오버 유도하면서 9득점에 묶어 놓은 채 김단비, 쉐키나 스트릭렌의 3점포 등 출전 선수 7명이 19점을 합작하며 10점을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B스타즈가 하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줄이는가 했으나 우리은행은 침착하게 수비를 정비하는 것으로 KB스타즈의 공세를 막아낸 뒤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아나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전반은 33-22, 우리은행의 11점차 리드로 끝이 났다.

     

    하프타임을 지나고 3쿼터에 들어서자 우리은행이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슛 한 개를 포함 7득점 하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사샤 굿렛과 스트릭렌이 득점을 지원, 3쿼터 한때 1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KB스타즈는 김가은이 3점포로 점수차를 줄여 54-39, 우리은행의 15점차 리드로 마무리 됐다.

     

    4쿼터에 들어서자 KB스타즈는 외국인 선수 햄비를 앞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KB스타즈는 4쿼터에 햄비가 혼자 13득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65-58, 7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경기 종료 47초 전 우리은행의 양지희에게 실점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67-58, 9점차 우리은행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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