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항명
-
전남-이천수, 계약과 위약금을 둘러싼 사건의 재구성카테고리 없음 2012. 9. 25. 09:40
이천수의 임의탈퇴와 K리그 복귀를 둘러싼 언론과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수 항명파동에 관한 논란 가운데 많이 거론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천수가 지난 2009년 2월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을 당시 체결했던 계약 내용 가운데 포함된 위약금의 부분이다. 이천수가 전남과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기간 중 전남을 떠날 경우 위약금을 전남에 물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것으로 많은 팬들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판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천수를 둘러싼 위약금 문제는 많이 알려진 것과 내용이 다르다. 판결에 드러난 계약 내용과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당시 이천수의 언론 인터뷰, ..
-
전남 하석주 감독, 이천수 못 만난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2. 9. 24. 16:32
이른바 ‘이천수 항명파동’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하석주 감독이 이천수의 팀 복귀와 관련,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감독은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천수와 직접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먼저 찾아온다 해도 만나기는 어렵다.”며 “전남은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지금 팀이 고비인데 예민한 문제인 이천수와 만난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강등권 탈출."이라고 밝혀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날 수 없는 이유로 강등위기에 몰려있는 팀 사정을 들며 ‘못 만난다’고 했지만 사실상 ‘안 만나겠다’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 감독은 이천수의 행동을 용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용서..
-
누가 전남에게 '축구선수 이천수' 사형집행권 부여했나카테고리 없음 2012. 9. 22. 10:19
프로축구 전남 구단이 다시 한 번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전남 김영훈 단장은 이천수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K리그 복귀를 위해 호주 A리그로부터의 러브콜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모기업(포스코)부터 윤리경영과 도덕, 책임을 강조한다. 팀 성적과는 다른 문제”라며 “(이천수가) 언론을 통해 계속 복귀를 운운하는데, 한 번이라도 진솔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취했는지 궁금하다. 구단 사무실을 몇 번 찾아와 면담을 요청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팬들의 이해부터 구해야 한다. 머리 숙여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진정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를 풀어줄 의사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이천수에 대한 보도 자체를 진정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