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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누구야?] 웨딩드레스 입은 신한은행 가드 김규희
    카테고리 없음 2013. 4.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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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가 막을 내리면서 현재 선수들은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여행을 떠난 선수도 있고, 평소 바쁜 일정 탓에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와 지인들을 만나는 선수들도 있다. 


    특히 혼기가 찬 선수들 가운데는 비시즌을 이용해 시집을 가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지난 27일에는 춘천 우리은행의 김은경이 수원에서 '4월의 신부'가 됐다.


    평소 화장을 잘 하지 않고 평상복 차림이나 정장 차림이나 어떤 복장도 그다지 파격적인 모습을 보기 어려운 남자 농구선수들과는 달리 여자 농구선수들은 제대로 된 메이크업을 받거나 특별한 의상을 입으면 누가 누구인지 언뜻 봐선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비일비재 한데 특히 시상작이나 동료 선수의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런 편이다.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가드 김규희가 최근 언니의 웨딩촬영에 들러리로 참여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이제 누구야?' 라는 감탄 섞인 물음이 절로 나온다. 





    화사한 메이크업에 깜찍한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킨 김규희의 모습 속에서 시즌중 코트 위에서 냉철하게 경기를 조율하는 '코트 위의 콘트롤타워'로서의 김규희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페이스북에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찍어 올린 WKBL 선수들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개중에는 프로 모델 또는 배우 못지 않은 비율과 미모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보이기도 한다.  


    그들 가운데 몇몇 선수들은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후 프로 모델로서 런웨이를 활보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보인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을 웨딩드레스 모델로 내세워 패션쇼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기획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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