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입장권 가격 공개...15일 저녁 7시 티켓 오픈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하 아이스쇼)’의 티켓 가격이 공개됐다.

 

15일 공연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된 아이스쇼의 티켓 가격은 KISS&CRY존 33만원, SR석 22만원, R석 16만5천원, S석 11만원, A석 5만5천원, B석 3만3천원.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스쇼의 입장권 예매는 이날 저녁 7시부터 개시된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를 비롯해 페어스케이팅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와 준우승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주니어그랑프리 금메달리스트 김해진(과천중)과 남자 싱글 김진서(세종고)도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캐나다 남자 피겨의 영웅 커트 브라우닝이 2년 만에 참가해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

 

브라우닝은 2011년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참가한 뒤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광적 분위기의 공연이었다. 스케이팅 록스타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이 밖에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애슐리 와그너(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의 단골 스타들도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한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김연아가 올림픽 시즌에 연기할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이번 아이스쇼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를 주제로 올해 단 한 번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김연아는 지난 시즌 프리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과 함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연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이스쇼에서 공개될 새 갈라 프로그램은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데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곡명은 아이스쇼를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