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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터키 리그 복귀전서 팀내 최고득점 '건재 과시'
    카테고리 없음 2013. 10. 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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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페네르바체의 김연경이 터키 리그 복귀전에서 팀의 주축선수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은 26(한국시간) 예실루트와의 2013-2014 시즌 터키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코트에 나서 팀내 최고 득점인 13득점(서브득점 4득점 포함)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3-0(25-9, 25-16, 25-11) 완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당초 지난 20일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페네르바체 구단이 국제배구연맹(FIVB)에 공탁금 납부가 늦어져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지연됨에 따라 경기일까지 필요한 선수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예선 출전 관계로 지난 5일에야 터키로 출국, 새로이 부임해 온 감독, 새로 영입된 동료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음에도 김연경이 이날 경기에서 건재를 과시함에 따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페네르바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연경은 이에 앞서 페네르바체 자체 방송인 <FBTV>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경은 우선 최근 근황과 현재 컨디션 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있는 동안 잘 지냈고, 이번에 좀 불미스러운 일(흥국생명과의 이적 갈등) 때문에 작년과 다르게 훈련은 많이 못해 아쉽지만 짧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은 했고, 현재는 몸 상태는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탄불이 집에 온 것과 같이 편안하다. 이스탄불이 그리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가 구체적으로 이스탄불의 어떤 것이 그리웠었는지를 묻자 김연경은 많은 것 생각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팬들이 SNS를 통해 안부도 물어봐 주는 등 나를 많이 기다려줬다.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후 사회자가 김연경에게 흥국생명과의 이적 갈등에 대해 설명을 부탁하자 간략히 상황을 설명한 김연경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준 페네르바체 구단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몇 % 정도 됐는지 묻는 질문에 김연경은 아무래도 대표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대표팀 경기 전에 체력운동 많이 했다. 몸 상태는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와서 몸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아졌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래도 경기를 3주 정도 뛰지 못하면서 경기감각적인 부분에서 약간 걱정되는 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이어 경기에 들어간다면 80-85% 기량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중요한 경기에서는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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