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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안티' 또 기소...비뚤어진 '연아 사랑'이 낳은 비극
    카테고리 없음 2014. 1.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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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일삼은 누리꾼이 또 법원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안권섭)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40대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업이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인 김씨는 지난 2012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손연재가 방송국에 로비를 하고, 국제대회 성적을 조작한다'는 등의 글을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 20차례에 걸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전 소속사인 아이비스포츠( IB월드와이드)사가 손연재 선수를 홍보하기 위해 고의로 김연아의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판단, 인터넷상에서 손연재에 대한 비방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동안 손연재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과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김연아 팬임을 자처하는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가진 누리꾼이라는 의심은 있었지만 실제로 손연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혜훼손 행위의 동기가 김연아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임이 검찰 조사를 통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국 잘못된 생각과 방식의 김연아 사랑이 결국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에게 씻기 힘든 상처를 주고 본인은 법의 심판을 받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검찰조사 결과 김씨는 손연재 측이 KBS 애국가 영상에 자신의 리본연기 장면을 삽입하기 위해 방송국에 로비를 하고, 국제대회 성적을 조작해 인터넷에 등재한 것이란 취지의 허위 글을 게재했다.

     

    또 손연재와 소속사가 런던올림픽 리본 연기에 사용한 배경음악이나 의상 등이 의도적으로 일본색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고, 화장품 광고 등 상업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방송국과 언론사 등에 로비와 압력을 넣고 신상에 관한 허위 정보 등을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글 등을 올렸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앞서 작년 11월에는 40대 신모씨가 손연재와 그의 소속사 '아이비스포츠( IB월드와이드)'를 욕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 명예훼손 등)로 기소되어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바 있다. 당시 법원은 신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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