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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지만 강렬했던 추억...응답하라 김소니아
    카테고리 없음 2014. 3. 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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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도 같았던 외삼촌의 갑작스런 별세로 인해 루마니아로 돌아가 여자농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전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소속 선수 김소니아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유의 미모가 돋보이는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도 빼어난 미모로 각광을 받았지만 루마니아 현지에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김소니아의 사진을 훨씬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고 있다.




     

    김소니아는 이번 2013-2014 시즌 올스타전에서 일일 치어리더로 변신, 비욘세의 싱글레이디스에 맞춰 멋진 공연을 펼쳐 그야말로 벼락 스타가 됐고, 이후 2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춤실력 뿐만 아니라 기량 면에서도 김소니아는 출국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를 뛰며 10.8점 11.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우리은행의 차세대 득점원으로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인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로서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를 지냈고, 루마니아에서 화보 모델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지닌 김소니아는 여자프로농구에 관심이 있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선수였지만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공중파 방송에서 자신의 끼를 드러냄으로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하지만 김소니아는 지난해 12월 조용히 루마니아로 떠났다. 평소 아버지와 다름없던 외삼촌이 뇌졸중으로 쓰려져 결국 세상을 떠났던 것.

     

    이후 김소니아는 간간이 우리은행 선수들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국내 복귀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루마니아에서 농구를 하는 사진을 올려 선수로서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품게 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김소니아의 통역을 담당한 유미예 통역은 농구전문 매체 <점프볼>과의 인터뷰에서루마니아에서 마냥 쉴 수는 없기 때문에 농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아직 팀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은올 시즌이 끝나고 나면 김소니아와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배려해줄 생각이라며 김소니아의 복귀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소니아가 대중들에게 전했던 임팩트가 강했던 것만큼 그를 기다리는 어느새 수 많은 사람들이 김소니아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소니아가 언제쯤 응답을 전해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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