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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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그 이후 세계랭킹, 페더러 '추락' 바톨리 '수직상승'카테고리 없음 2013. 7. 9. 10:39
올해 윔블던이 앤디 머레이를 77년만의 영국인 남자단식 우승자와 마리온 바톨리를 생애 첫 여자단식 우승자로 배출한 가운데 세계랭킹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가 10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5위라는 황제답지 않은 위치로 '추락'했고, 여자단식 우승자 바톨리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는 점. ATP가 8일(한국시간) 끝난 윔블던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ATP 랭킹 3위에 올라있던 페더러는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페더러가 세계랭킹 4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03년 6월 5위에 랭크된 이후 무려10년만이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건재를 과시했던 페더러는 이번 윔블던에서는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