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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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박주호 '코리언 더비', 브라질 동행 '윈-윈 게임' 될까카테고리 없음 2013. 8. 22. 22:47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마인츠05)가 유럽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시즌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박주호의 소삭팀 마인츠는 오는 24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독일 마인츠의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에서 2013-2014 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우선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코리언 더비’가 성사될지여부가 큰 관심거리다. 시즌 개막 이후 2경기의 상황을 놓고 보면 일단 성사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위기에서 구한 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볼프스부르크 구단측의 이적 불가방침에 따라 팀에 잔류,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마친 구자철은 하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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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구특공대'의 미래, ‘행복한 해체' 유력?카테고리 없음 2013. 5. 16. 13:20
시즌 막판 어렵사리 재구축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 콤비, 이른바 ‘지구특공대’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의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임대 이적 후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이날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나서 후반 10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맞아 아쉬움을 남겼고, 옆구리 부상을 털고 45일 만에 복귀한 구자철은 후반 20분 얀 모라벡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모처럼만에 재건된 지구특공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23분 토마스 뮐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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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공격포인트보다 감동적이었던 '결정적 장면'카테고리 없음 2012. 2. 26. 10:08
구자철이 아우구스부르크의 강등권 탈출을 이끄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구자철은 25일 밤(한국시간)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베스트11으로 출전해 후반 15분경 베를린의 문전에서 외를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 이 패스를 외를이 통렬한 선제골로 연결함으로써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친정팀인 볼프스부르크에서의 기록까지 더한다면 시즌 2호 도움이며, 지난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터뜨린 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아우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외를의 선제골 합작 이후 불과 1분 만에 또 다시 외를이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외를과 교체 투입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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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쾰른 단장-감독 갈등에 ‘애물단지’ 전락?카테고리 없음 2012. 2. 6. 06:33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보훔에서 활약하다 최근 FC쾰른으로 이적, 1부 리그에 입성한 정대세가 자신의 영입을 두고 팀의 기술이사와 감독이 갈등을 빚고 있어 자칫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대세의 쾰른 이적 확정 직후 쾰른의 기술이사인 폴커 핀케 단장은 정대세 영입에 대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공중볼에 강하고, 골 냄새를 맡을 줄 안다. 우리는 보훔과 정대세 영입에 합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제 우리는 공격진의 질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독일 일간지 '쾰르니셰 훈트챠우'는 정대세의 영입 과정에서 핀케 이사가 스탈레 솔바켄 쾰른 감독의 어떠한 동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정대세 영입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솔바켄 감독은 영입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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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 EPL-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총출동?카테고리 없음 2012. 2. 3. 13:12
2월의 첫 주말을 맞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들이 모처럼만에 모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두 리그에 대한 중계방송을 SBS ESPN과 MBC 스포츠플러스가 나눠 가지고 있고, 이번 주말 는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 만큼 축구팬들은 채널을 옮겨가며 주말 밤을 하얗게 지새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4일 밤 10시(한국시간)에 킥오프하는 아스널과 블랙번의 EPL 24라운드 경기에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더 선'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다가오는 블랙번전에서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로빈 판 페르시에게 휴식을 주고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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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루니' 정대세, '쾰른의 차붐'으로 거듭나라카테고리 없음 2012. 1. 31. 12:42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보훔에서 활약해오던 '인민루니' 정대세가 FC쾰른으로 이적, 마침내 꿈에 그리던 1부 리그에 입성했다. 쾰른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대세 영입을 발표했다. 정대세는 구단으로부터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다. 쾰른은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14위로 추락한 상황인데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마저 부상을 당해 4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위기 상황이다. 따라서 정대세가 포돌스키의 공백을 메우며 팀을 강등권 추락의 벼랑끝에서 구해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쾰른의 폴커 핀케 단장은 정대세 영입에 대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공중볼에 강하고, 골 냄새를 맡을 줄 안다. 우리는 보훔과 정대세 영입에 합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제 우리는 공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