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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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임의탈퇴 해제 조건, '진정성' 아닌 '돈'이었나카테고리 없음 2013. 1. 10. 12:18
그 동안 전남 드래곤즈 구단은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일관되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세웠다. 언론과 팬들 모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조건인 그 ‘진정성’에 의미에 대해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도 못했으면서도 전남은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이천수의 태도에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시기상조론을 폈고,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내지 국가대표팀 복귀는 번번이 좌절됐다. 그런데 전남의 모기업 포스코의 중재로 이천수의 K리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전남이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했던 조건은 진정성 보다는 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9일 는 이천수의 K리그 복귀와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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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용서받을 '자격' 논한 '자격미달' 언론칼럼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3. 1. 9. 09:44
이천수의 K리그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의 모기업인 포스코에서 이천수를 용서하고 전남 구단으로 하여금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풀어주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전남 구단도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지난 8일 나왔다. 이처럼 이천수의 K리그 복귀가 가시화 되자 예상대로 그 동안 이천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던 언론에서 칼럼의 형식을 빌어 이천수의 K리그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도를 내고 있다. 특히 9일 의 모 기자가 작성한 “[OOO 기자의 취재수첩] 이천수 용서받을 자격 있을까?”라는 제하의 칼럼은 그 의도를 너무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칼럼을 작성한 기자는 글에서 전남 유종호 사장이 지난 8일 ‘작년 겨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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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사과논란' 김봉수 코치 인터뷰 왜곡보도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2. 10. 24. 09:27
오늘 이천수의 사과와 관련, 스포츠 전문 매체인 에서 ‘기본 생략한 이천수의 사과’라는 제하의 보도를 냈다. 이천수가 무단으로 전남 드래곤즈 구단을 이탈할 당시 전남의 코칭 스태프 가운데 한 명으로 사건 당시 이천수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김봉수 코치(경기도 하남 ‘김봉수 GK클리닉’ 감독)와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은 “이천수가 다시 반성의 제스처를 취하고 나섰다. 이천수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전남 광양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지난날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며 다시 K리그 복귀 논란에 불을 붙였다.”며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직접 광양으로 내려가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서 사과할 시간은 있어도 정작 당시 사건의 당사자들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이라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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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천수, 계약과 위약금을 둘러싼 사건의 재구성카테고리 없음 2012. 9. 25. 09:40
이천수의 임의탈퇴와 K리그 복귀를 둘러싼 언론과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수 항명파동에 관한 논란 가운데 많이 거론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천수가 지난 2009년 2월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을 당시 체결했던 계약 내용 가운데 포함된 위약금의 부분이다. 이천수가 전남과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기간 중 전남을 떠날 경우 위약금을 전남에 물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것으로 많은 팬들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판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천수를 둘러싼 위약금 문제는 많이 알려진 것과 내용이 다르다. 판결에 드러난 계약 내용과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당시 이천수의 언론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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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석주 감독, 이천수 못 만난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2. 9. 24. 16:32
이른바 ‘이천수 항명파동’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하석주 감독이 이천수의 팀 복귀와 관련,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감독은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천수와 직접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먼저 찾아온다 해도 만나기는 어렵다.”며 “전남은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지금 팀이 고비인데 예민한 문제인 이천수와 만난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강등권 탈출."이라고 밝혀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날 수 없는 이유로 강등위기에 몰려있는 팀 사정을 들며 ‘못 만난다’고 했지만 사실상 ‘안 만나겠다’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 감독은 이천수의 행동을 용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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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남에게 '축구선수 이천수' 사형집행권 부여했나카테고리 없음 2012. 9. 22. 10:19
프로축구 전남 구단이 다시 한 번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전남 김영훈 단장은 이천수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K리그 복귀를 위해 호주 A리그로부터의 러브콜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모기업(포스코)부터 윤리경영과 도덕, 책임을 강조한다. 팀 성적과는 다른 문제”라며 “(이천수가) 언론을 통해 계속 복귀를 운운하는데, 한 번이라도 진솔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취했는지 궁금하다. 구단 사무실을 몇 번 찾아와 면담을 요청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팬들의 이해부터 구해야 한다. 머리 숙여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진정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를 풀어줄 의사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이천수에 대한 보도 자체를 진정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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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임의탈퇴 해제 놓고 전남 팬들 ‘갑론을박’카테고리 없음 2012. 7. 18. 15:06
이천수가 방송에 나와 현재와 같은 임의탈퇴 선수 신분이 계속 유지되는 이상 선수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과 관련,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구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를 놓고 전남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남 팬들의 입장은 전남 구단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천수의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그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K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이천수가 2002 한일월드컵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것을 계기로 이천수에 대한 동정여론이 일어나고, 이천수가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재차 용서를 구하는 한편 계속 무적선수 신분이 이어질 경우 은퇴할 수 밖에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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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천수’는 조국을 버려야 하나카테고리 없음 2012. 2. 4. 13:34
어제 저녁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게재된 스포츠 평론가 정윤수 님의 ‘주홍글씨를 새겨준 것은 미디어였다’라는 제하의 칼럼을 접했다. 선수의 ‘잘못’에 집중해 이미지 만들고 확대재생산하는 언론…원인은 선수지만, 미디어가 붙인 ‘꼬리표’는 진실일까?라는 부제가 붙은 이 칼럼에서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이천수에 관한 내용이었다. 칼럼에 적힌 대로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천수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귀국, K리그 복귀 가능성 타진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지난 1월6일, 전남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팬들께 드리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구단 쪽은 ‘진정성이 없다’며 단호하게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풀어주는 문제에 대해 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