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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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에 523억원' 프로야구 FA 시장, 과연 '과열'일까?카테고리 없음 2013. 11. 19. 07:46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총 523억 원 규모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돈 잔치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FA 신청서를 접수한 총 16명의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 중인 윤석민을 제외한 15명의 선수들이 18일을 끝으로 계약을 마쳤다. 올 FA 시장에서 일찌감치 '최대어'로 꼽혀왔던 강민호(롯데)는 희소가치가 있는 포수라는 포지션과 타격과 수비능력을 고루 겸비했다는 장점을 앞세워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FA 계약에 성공했다. 이는 2005년 심정수(당시 삼성)가 기록한 60억원을 15억원이나 넘어서는 액수. 2013시즌 꼴찌 한화 이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류현진의 유산' 덕을 톡톡히 봤다. 한화는 FA선수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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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2년 연속 MVP...NC 이재학은 신인상카테고리 없음 2013. 11. 4. 17:29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가 2년 연속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전체 98표의 출입기자단 투표 가운데 8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함께 후보에 오른 이병규(LG), 배영수(삼성), 크리스 세든(SK)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생애 첫 MVP를 수상한 박병호는 이로써 1989년과 1990년 선동열(당시 해태), 1991년과 1992년의 장종훈(당시 빙그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MVP를 수상한 이승엽(삼성)에 이어 사상 네 번째로 2년 연속 최고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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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또 편파 중계논란...’지켜보기’ 품격이 아쉽다카테고리 없음 2013. 10. 9. 20:40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이 또 한 번 편파중계 논란에 휩싸였다. 허 위원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해설하던 도중 넥센을 응원하는 뉘앙스의 멘트로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의 상황은 두 팀이 1대 1로 맞선 9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나왔다. 넥센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올라와 있었고, 두산은 선두타자 이종욱이 볼넷을 골라진루한데 이어 도루에까지 성공, 두산은 무사 2루의 득점기회를 맞았다. 두산은 후속 타자 정수빈에게 희생번트 사인을 냈고, 정수빈은 사인대로 번트를 댔다. 정수빈이 번트한 공은 손승락의 정면으로 굴러갔고, 이 공을 잡은 손승락은 잠시 3루로 달리던 이종욱 쪽을 봤다. 하지만 이미 3루에서 이종욱을 잡기가 어렵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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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대대적 시설확충…넥센 홈구장 될 수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13. 9. 10. 12:46
서울시가 현재 건립 중인 고척돔야구장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확충 계획을 발표, 프로야구단 홈구장 유치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사실상 넥센 히어로즈를 고척돔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10일 약 390억 원을 추가로 투입, 고척돔구장에 안전펜스, 스카이박스 등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돔야구장 시설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시설 개선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외야수 충돌시 충격을 최소화하는 안전펜스를 보완한다. 또한 릴리프 투수들이 경기투입 전 몸을 풀 수 있는 외야 불펜을 설치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기능실을 보강한다. 경기장내에 LED조명을 추가해 야간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로 했다. 야구팬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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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흡연 논란, 누가 누구를 위해 만든 논란인가카테고리 없음 2013. 2. 15. 09:32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LA다저스)에 대해 난데 없는 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이런 논란은 지난 14일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첫 날 팀의 단체 장거리 달리기에서 낙오된 모습을 보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 발단이 됐다. 은 이날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첫날 달리기 훈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햄버거를 끊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담배를 끊는 것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한 언론에서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에게 독설을 날렸다고 보도하면서 류현진의 흡연 문제를 미국에서 문제 삼은 것처럼 비쳐졌다. 그렇다면 이번 문제가 ‘논란’ 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슈일까? 류현진은 한화 시절부터 담배를 피웠고 주위에서 늘 금연을 권유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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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의 '투수대타' 지시, 안하니만 못한 '무언의 일침'카테고리 없음 2012. 9. 13. 13:44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3) 감독이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투수를 대타로 기용하는 상식 밖의 용병술에 대해 LG 구단 관계자의 코멘트가 나왔다. 13일 한 언론에 따르면 LG 구단 관계자는 "상대팀을 고려하지 않은 이만수 감독의 선수 기록 챙기기에 대한 무언의 일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만수 감독이 박희수 홀드 요건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9회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더 잡게 했고, 그러고 나서 세이브 상황이 안 되니까 이재영을 올렸다. 근데 이재영이 이진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니까 바로 정우람을 올렸다"면서 "물론 SK입장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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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넥센 입단까지 겪었던 '파란만장 우여곡절'카테고리 없음 2012. 1. 18. 14:25
지난 13일 '동아일보'는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병현은 보스턴 레드삭스 등 몇몇 구단을 염두에 두고 최근까지 미국 에이전트와 접촉해 왔으며 일본 재도전과 한국 무대 복귀는 고려하지 않은채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마이너리그 생활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하거나 트라이아웃을 통해 입단 테스트를 받는 등의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동아일보의 보도가 나온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김병현이 국내 프로야구단인 넥센 히어로즈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넥센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과 계약금 10억, 연봉 5억, 옵션 1억 등 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