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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김민지 부부 11월 '만두' 아빠-엄마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15. 5. 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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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탱크' 박지성(34)과 그의 아내 김민지가 11월에 한 아이의 아빠와 엄마가 된다. 

    박지성은 22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한 박지성은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김)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라며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박지성은 전날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 매치' 출전이 확정됐다. 


    박지성은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저와 선수 시절을 함께 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행복해진다"며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표현했다. 

    그는 "팬 분들이 봐왔던, 또 좋아해 주시던 선수 시절의 그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는 6월1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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