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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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소치 삼국지’ 결말은 점프 채점에 달렸다카테고리 없음 2014. 2. 19. 15:10
김연아(한국), 아사다 마오(일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등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20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대다수 국내외 피겨 전문가와 언론은 대체적으로 김연아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일부 언론들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강력한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를 치를 리프니츠카야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당초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아사다는 상대적으로 다소 소외된 분위기다. 자신에게는 하나의 목표이자 꿈이랄 수 있는 트리플 악셀이라는 점프 기술을 앞세워 김연아를 넘어 올림픽 챔피언이 되겠다는 의지를 지닌 아사다지만 트리플 악셀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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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연아' 하뉴 스승 브라이언 오서, '명코치' 반열 오르다카테고리 없음 2014. 2. 15. 08:39
일본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신성 하뉴 유즈루(Hanyu Yuzuru)가 일본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뉴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끝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세 차례 점프 실수를 범하는 가운데서도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 프리 스케이팅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74.6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신채점방식(뉴저징시스팀) 도입 이후 사상 최초로 100점을 넘긴 점수로 역대 최고점(101.45점)을 받은 하뉴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80.09점을 기록, 일본 남자 싱글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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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 '점수 퍼주기 논란' 누구를 위한 논란인가카테고리 없음 2014. 2. 11. 10:55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프리 스케이팅 점수에 대해 국내 언론을 중심으로 '점수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총 141.51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리프니츠카야가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39.75점)을 경신한 '퍼스널 베스트' 기록이다. 특히,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 점수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72.90점)을 합친 합계 점수에서 214.42점을 기록, 김연아가 작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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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 김연아를 위협할 강점 몇 가지카테고리 없음 2014. 2. 10. 15:50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총 141.51점을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연달아 성공해 모두 2.70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이어 스핀과 스텝에서는 각각 레벨 4와 3을 받았고, 이어진 네 차례의 점프를 모두 성공하며 가산점을 보탰다. 비록 마지막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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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안현수까지…선의의 경쟁은 없다?카테고리 없음 2014. 2. 5. 14:26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어느덧 자타가 공인하는 동계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올라 있는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앞다퉈 소치 현지에 도착, 갖가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쏟아내는 수준이 가히 가공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범위는 참으로 심플하다. 7개 종목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동계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그 수 많은 언론사들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소치 현지까지 날아가서는 내놓는 기사 대부분이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는 일부 종목의 메달 유망주들과 그 동안 이런저런 논란으로 인해 언론에 자극적으로 다뤄져 왔던 몇몇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한 내용들이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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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김연아-피겨 기사들…'보도'와 '공해' 사이카테고리 없음 2014. 1. 14. 13:25
지난 13일 일본의 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현 시점에서 한국 언론의 피겨 스케이팅 관련 보도, 특히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등 경쟁자들을 아이템으로 한 보도가 쏟아지는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아사다를 비교하는 국내 언론 보도가 폭주하고 있는 데 대해 "아사다와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부터 끊임없이 비교되어왔던 것이 원인"이라며 "소치에서 두 명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보다 조용히 지켜봐 줄 수는 없는가"라고 한국 언론의 극성스런 보도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아사다에게는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아사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는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 는 "김연아가 아사다에게 감사를 품은 존중을 보였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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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지막 날 돌아본 한국 스포츠 '이슈와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13. 12. 31. 17:54
매년 이맘때쯤이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을 뜻하는 이 말은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나날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는 정보의 유통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더욱 더 실감되는 말이기도 한 듯하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마지막 날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스포츠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올 한해 어떤 스포츠 관련 이슈가 발생이 됐고, 그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 같은 이슈와 사람들은 대중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졌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피겨 여제의 귀환’ 김연아, 세계선수권 정상 복귀 김연아의 국제무대 복귀가 결정된 이후 국내에서 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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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성공적 복귀전 안팎 ‘베스트 & 워스트’카테고리 없음 2013. 12. 10. 13:30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피겨여제’ 김연아가 발등 부상을 딛고 출전한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러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끝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총점 204.49점을 기록, 독보적인 우승자가 됐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 차례씩 실수를 범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테크닉과 표현력에 있어 ‘군계일학’의 연기를 펼치며 최고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발등 부상과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무산, 그리고 유럽 B급 대회를 통한 복귀라는 일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