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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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 홈개막전서 극적인 결승포 '이름값'카테고리 없음 2013. 11. 1. 16:48
오랜 부상에서 회복해 코트로 복귀한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 데릭 로즈가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팀에 홈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시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종료 5.7초전에 터진 로즈의 결승득점을 앞세워 82-81로 승리했다. 지난해 무릎수술을 받은 로즈는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시즌 첫 경기에 출전, 2012년 4월 이후 18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로즈는 12점 4어시스트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로즈는 복귀 두 번째 경기로 나선 뉴욕과의 홈개막전에서 야투 성공률 30%(23개 중 7개)에 머물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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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 현역 은퇴 "위대한 여정이었다"카테고리 없음 2013. 10. 31. 11:06
단신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득점기계'로 이름을 날렸던 앨런 아이버슨이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아이버슨이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파고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버슨은 "나의 모든 것을 농구에 바쳤다"며 "열정은 살아있지만 더 이상 출전하고 싶은 욕망은 없다.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199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한 아이버슨은 1996~1997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14년간 통산 914경기에 출장해 평균 26.7점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입단 첫해인 1996~1997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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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스타' 김민구, 그 혜성같은 등장의 허와 실카테고리 없음 2013. 8. 13. 13:29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지난 주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 지난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이후 16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목표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만 가지 수를 지녔다’는 유재학 감독의 지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맏형’ 김주성을 비롯해 지난 시즌 프로농구 MVP 김선형, 윤호영, 이승준, 조성민, 양동근, 김태술 등 국내 프로농구 무대를 주름잡는 선후배 선수들이 팀 스피릿으로 똘똘 뭉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데다 이종현, 김종규, 김민구 등 대학생 트리오의 패기 넘치고 재기발랄한 플레이도 큰 몫을 담당했다. 특히 191cm의 경희대 재학생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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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유망주 배혜윤의 코트복귀, 달콤하나 씁쓸한 뒷맛카테고리 없음 2013. 8. 3. 09:34
지난 5월말 소속팀인 춘천 우리은행 구단에 돌연 은퇴의사를 표명,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며 코트를 떠났던 배혜윤이 임의탈퇴 약 2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 우리은행 선수가 아니라 용인 삼성생명의 선수로 코트에 복귀한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은행의 포워드 배혜윤과 삼성생명의 센터 이선화(25, 181cm)가 트레이드로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는 배혜윤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지 한 달여 지난 시점인 6월 28일 우리은행 관계자와 농구계 관계자를 상대로 한 취재 결과를 토대로 배혜윤의 코트 복귀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배혜윤은 운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굳힌 상태였지만 코트로 돌아오더라도 우리은행에서 뛰지 않고 아마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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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통합 챔프’ 우리은행, 여수에서 타이틀 수성 ‘첫 걸음’카테고리 없음 2013. 7. 5. 14:58
지난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동아시아 4개국 클럽 대항전에서도 챔피언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춘천 우리은행이 타이틀 수성을 향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은 체력보강 및 기량 향상을 목표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여수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그 동안 장위동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휴식으로 이완된 몸 상태를 추스르는 한편 일본 프로팀인 미쯔비시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이번 여수 전지훈련을 통해 빠르고 강한 수비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체력 강화와 선수 개인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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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은혜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리고 갈림길카테고리 없음 2013. 4. 16. 13:09
한국과 헝가리의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3-4위전이 한국의 승리로 굳어져 가던 경기종료 1분여 전. 한국 대표팀의 임영철 감독이 갑자기 작전시간을 불렀다. 더 이상 특별한 작전지시가 내려질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임 감독이 작전시간을 부른 이유는 ‘특별한’ 선수교체를 하기 위함이었다. 임 감독은 벤치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마지막인 선배들에게 배려하자"고 말한 뒤 골키퍼 오영란,홍정호 등 팀의 베테랑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코트로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그들은 베이징 올림픽까지 적게는 12년, 많게는 16년간 한국 여자 핸드볼을 지켜온 베테랑들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들이기도 했다. 경기종료 버저가 울리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이 결정된 순간 코트에 안에 있던 '우생순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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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스캔들 법정공방 쟁점은?카테고리 없음 2013. 3. 12. 14:16
승부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농구 원주동부의 강동희(47) 감독에 대해 법원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2일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이광영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강 감독 측은 구속된 브로커 최모(37) 씨 등 2명에게 승부조작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점을 인정했지만 승부조작은 부인했다. 강 감독 측은 "돈을 받았지만 계획대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게임을 했다. 어차피 질 게임이었다"며 선처를 구했지만 이광영 부장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 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쟁점은 명확해졌다. 강동희 감독이 브로커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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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1천 3점슛’은 조작된 대기록? 과연 그럴까카테고리 없음 2013. 2. 26. 13:26
용인 삼성생명의 박정은이 한국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천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정은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KDB금융그룹 2012~2013 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날까지 3점슛 995개로 대기록에 5개를 남겨뒀던 박정은은 전반에 4개의 3점포를 성공시킨데 이어 4쿼터 시작 1분51초 만에 KDB생명 진영 골대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박정은이 던진 공은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68호 3점슛이자 개인통산 1천 3점슛이 성공되는 순간이었다. 실업농구 시절인 1994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농구대잔치 마지막 세대'이자 1998년 한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