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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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지막 날 돌아본 한국 스포츠 '이슈와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13. 12. 31. 17:54
매년 이맘때쯤이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을 뜻하는 이 말은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나날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는 정보의 유통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더욱 더 실감되는 말이기도 한 듯하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마지막 날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스포츠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올 한해 어떤 스포츠 관련 이슈가 발생이 됐고, 그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 같은 이슈와 사람들은 대중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졌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피겨 여제의 귀환’ 김연아, 세계선수권 정상 복귀 김연아의 국제무대 복귀가 결정된 이후 국내에서 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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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리 키즈' 전성시대 '화룡점정'의 주인공 되다카테고리 없음 2013. 7. 1. 10:37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의 기록으로 2위 김인경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의 US오픈 타이틀 탈환이자 지난 4월 8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지난달 10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다.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타이틀 홀더스 챔피언십, 웨스턴 오픈, US여자오픈) 이후 63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