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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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프랜차이즈 스타 김은혜의 특별한 은퇴식카테고리 없음 2013. 11. 17. 08:00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경기에 앞서 거행된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의 은퇴식은 한국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의 은퇴식이라는 평가와 함께 숱한 화제를 뿌렸다.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는 또 한 명의 여자프로농구 스타의 은퇴식이 열린다. 춘천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은혜의 은퇴식이다. 지난 2012-2013 시즌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합우승한데 이어 아시아 4개국 초청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한 이후 김은혜는 구단과 가진 면담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무릎과 발목 등의 부상으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 숭의여고를 졸업한 김은혜는 2000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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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우리-신한 '슈퍼매치' 개막전 10일 KBS1 생중계카테고리 없음 2013. 11. 6. 16:59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과 WKBL 6년 연속 통합우승 경력에 빛나는 안산 신한은행이 펼치는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오는 10일 낮 1시 20분 KBS1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 2012-2013 시즌을 통해 WKBL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두 팀의 맞대결은 팬들 사이에서 '슈퍼매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빅카드. KBS1 TV는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WKBL 정규시즌 개막전이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는 것은 WKBL이 단일 시즌으로 새로이 출범한 2007-2008 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KBS1 TV는 지난 1월 올스타전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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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유망주 배혜윤의 코트복귀, 달콤하나 씁쓸한 뒷맛카테고리 없음 2013. 8. 3. 09:34
지난 5월말 소속팀인 춘천 우리은행 구단에 돌연 은퇴의사를 표명,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며 코트를 떠났던 배혜윤이 임의탈퇴 약 2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 우리은행 선수가 아니라 용인 삼성생명의 선수로 코트에 복귀한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은행의 포워드 배혜윤과 삼성생명의 센터 이선화(25, 181cm)가 트레이드로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는 배혜윤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지 한 달여 지난 시점인 6월 28일 우리은행 관계자와 농구계 관계자를 상대로 한 취재 결과를 토대로 배혜윤의 코트 복귀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배혜윤은 운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굳힌 상태였지만 코트로 돌아오더라도 우리은행에서 뛰지 않고 아마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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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통합 챔프’ 우리은행, 여수에서 타이틀 수성 ‘첫 걸음’카테고리 없음 2013. 7. 5. 14:58
지난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동아시아 4개국 클럽 대항전에서도 챔피언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춘천 우리은행이 타이틀 수성을 향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은 체력보강 및 기량 향상을 목표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여수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그 동안 장위동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휴식으로 이완된 몸 상태를 추스르는 한편 일본 프로팀인 미쯔비시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이번 여수 전지훈련을 통해 빠르고 강한 수비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체력 강화와 선수 개인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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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탈퇴’ 배혜윤, 코트 복귀 임박설…논란 예고카테고리 없음 2013. 6. 28. 13:33
지난 2012-2013 시즌 춘천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최근 대학 진학을 이유로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혀 현재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된 배혜윤(24.182cm)이 다시 코트로 돌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배혜윤 측은 코트에 돌아올 경우 원 소속팀인 우리은행이 아닌 아마추어 실업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복수의 여자프로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배혜윤은 최근 운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굳혔으며, 이와 같은 사실은 배혜윤의 원 소속팀인 우리은행 측에서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혜윤 측에서 공식적으로 우리은행 구단에 복귀의사를 전달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배혜윤이 코트로 돌아오더라도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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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선수들의 연봉계약, 자세히 들여다 보니...카테고리 없음 2013. 6. 1. 09:36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의 연봉계약 결과가 지난달 31일 발표됐다. 이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발표에 따르면 WKBL 선수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이며,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은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됐다. 특히 전체적인 여자 프로농구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승부 조작 예방 차원에서 등록선수 최저 연봉을 종전 2천 4백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인상, 이번 계약부터 적용했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의 샐러리캡 소진율을 살펴보면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100% 소진율을 나타낸 가운데 부천 하나외환 96.2%,, 용인 삼성생명 93.9%, 청주 KB스타즈 92.1%, 춘천 우리은행 89%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목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은 지난 20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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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은혜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리고 갈림길카테고리 없음 2013. 4. 16. 13:09
한국과 헝가리의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3-4위전이 한국의 승리로 굳어져 가던 경기종료 1분여 전. 한국 대표팀의 임영철 감독이 갑자기 작전시간을 불렀다. 더 이상 특별한 작전지시가 내려질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임 감독이 작전시간을 부른 이유는 ‘특별한’ 선수교체를 하기 위함이었다. 임 감독은 벤치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마지막인 선배들에게 배려하자"고 말한 뒤 골키퍼 오영란,홍정호 등 팀의 베테랑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코트로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그들은 베이징 올림픽까지 적게는 12년, 많게는 16년간 한국 여자 핸드볼을 지켜온 베테랑들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들이기도 했다. 경기종료 버저가 울리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이 결정된 순간 코트에 안에 있던 '우생순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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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코트 평정' 우리은행 선수단 '소박한' 뒷풀이 현장카테고리 없음 2013. 3. 21. 15:49
2012-2013 시즌 한국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통합우승을 차지, ‘꼴찌 반란’의 주인공이 된 춘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 선수들이 우승 직후 가진 소박한 뒷풀이 현장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었다. 당초 우리은행 구단 측은 우리은행의 우승이 용인 삼성생명의 홈구장이 있는 용인에서 확정될 경우 서울 강남의 ‘좋은 장소’에서 멋진 축하파티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전주원 코치가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함에 따라 우리은행 선수들은 지난 19일 통합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별다른 우승축하 행사 없이 전 코치 모친의 빈소를 찾아 함께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우리은행 선수들은 숙소로 돌아와 선수들끼리 자신들만의 조촐한 우승축하연을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