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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루니' 정대세, '쾰른의 차붐'으로 거듭나라카테고리 없음 2012. 1. 31. 12:42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보훔에서 활약해오던 '인민루니' 정대세가 FC쾰른으로 이적, 마침내 꿈에 그리던 1부 리그에 입성했다. 쾰른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대세 영입을 발표했다. 정대세는 구단으로부터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다. 쾰른은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14위로 추락한 상황인데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마저 부상을 당해 4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위기 상황이다. 따라서 정대세가 포돌스키의 공백을 메우며 팀을 강등권 추락의 벼랑끝에서 구해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쾰른의 폴커 핀케 단장은 정대세 영입에 대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공중볼에 강하고, 골 냄새를 맡을 줄 안다. 우리는 보훔과 정대세 영입에 합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제 우리는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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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은퇴경기 '거부'? '강태공 언론'의 용어선택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2. 1. 30. 14:09
오늘 아침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눈에 띄는 기사제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안정환, 은퇴 경기 거부 '속사정은 무엇?' 제목만 놓고 보면 미루어 짐작컨대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안정환이 대한축구협회에서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한 은퇴경기를 '거부'했는데 거기에는 말못할 속사정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일 것으로 보였다. 추측의 깊이를 더 해보면 안정환이 축구협회에 뭔가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축구협회가 은퇴경기를 제안했고, 안정환이 이에 대해 작심하고 거부의 입장을 나타낸 것처럼 추측할 수도 있는 제목이다. 실제로 문제의 보도에 따르면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안정환처럼 국위선양한 대표선수를 예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안정환의 은퇴식 또는 은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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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위로금 스캔들' 감사를 향한 냉소의 시선카테고리 없음 2012. 1. 29. 14:55
대한축구협회가 절도와 횡령이라는 비리를 저지른 직원에게 형사적 책임을 묻기는 커녕 협회 규정을 고쳐가면서 억대가 넘는 거액의 퇴직 위로금을 안긴 사건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30일부터 특정 감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와 관련, 노조로부터 사퇴하라는 압력을 받아온 김진국 전무가 사퇴했고, 축구협회는 김주성 국제부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 협회 행정 전반에 관한 업무를 총괄케 하는 등 사태 수습책을 내놓는 한편 대한체육회에 이번 사안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사태 수습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축구협회가 협회 내부의 문제에 대해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에 감사를 요청했다는 사실은 이번 사태를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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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화산' 김지훈, 재기전 승리 라운드별 리뷰카테고리 없음 2012. 1. 28. 13:53
'죽은줄로만 알았던 화산이 부활했다' 프로복싱 전 IBO 세계챔피언 김지훈이 11개월 만에 가진 미국 무대 재기전을 무난한 승리로 장식하며 잠시 주춤했던 세계타이틀을 향한 발걸음을 재개했다. 김지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프라이데이 나이트 파이트'의 중계방송 속에 에어웨이하이츠 노던퀘스트카지노에서 열린 라이트급 10라운드 경기에서 야쿠부 아미두(가나)를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지훈의 프로 통산 전적은 30전 23승(18KO) 7패가 됐으며 다시 주요 복싱기구 세계랭킹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운드별로 김지훈의 플레이를 리뷰해 본다. 1라운드...김지훈은 상대인 아미두가 경기 초반에 KO승을 거둔 빈도가 높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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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와 아자렌카가 만났을때 '동병상련'? '역지사지'?카테고리 없음 2012. 1. 27. 10:22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4위, 러시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크비토바를 2-1(6-2, 3-6, 6-4)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지난 2008년 이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주오픈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샤라포바가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4년 윔블던,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에 이어 생애 네 번째 글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샤라포바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날 '디펜딩 챔피언' 킴 클리스터스(세계랭킹 14위, 벨기에)를 2-1(6-4, 1-6, 6-3)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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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행 홍명보호 '와일드카드' 선발에 관한 현실적 해답카테고리 없음 2012. 1. 24. 14:4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등 유럽팀들을 상대로 1승 1무의 준수한 전적을 거두며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킹스컵이라는 대회 자체가 세계적 수준의 팀들이 다수 참가하는 톱클래스의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 대회 우승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실전에서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서 약속했던 플레이를 시험해보고 그 효율성을 가늠해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우승이라는 성과까지 스스로 팀전술과 전체적인 팀전력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첫 경기였던 태국전에서는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실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했지만 성인대표팀이 나선 덴마크와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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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 첫 선발' 구자철의 최악 평점...뭐가 문제였나카테고리 없음 2012. 1. 22. 12:41
작년말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은 '네이버'에 기고한 칼럼에서 차범근 전 수원블루윙즈 감독이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 감독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칼럼에 따르면 차범근 감독은 12월 초 독일을 방문, 개인일정을 마친 뒤 구자철을 만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 팀 훈련장을 찾았다. 독일 진출 이후 좀처럼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자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마침 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1980년대 함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 차범근 감독과는 아는 사이였으므로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마가트 감독은 차범근 감독이 구자철이 한국 대표팀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고 알려주며 구자철이 근래 한국 선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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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연루 '떠돌이' K리거들을 위한 변명카테고리 없음 2012. 1. 19. 16:19
'승부조작 제명 두렵지 않아요… 해외리그로 이적해 뛰면 돼요~' '최성국에 뒤통수 맞은 K-리그' '국내축구계 영구제명? 흥! 난 해외로 간다' 작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이 유럽 등 외국 리그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 국내 언론들의 힐난성 기사들의 제목이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2년 전 상무에서 뛸 때 승부 조작을 주도한 사실이 드러나 불구속 기소되면서 지난해 10월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된 최성국(전 수원 블루윙즈)은 동유럽 국가인 마케도니아 1부리그 12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는 FK 라보트니키 입단을 타진하기 위해 최근 출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지난해 8월 K리그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된 이정호도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