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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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한국 축구 월드컵 8년 주기 징크스 깰까?카테고리 없음 2013. 6. 26. 10:26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일곱 차례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에 참가한 한국의 월드컵 도전사는 그야말로 영욕의 역사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찬란한 영광과 참담한 좌절을 번갈아 경험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한국 축구에는 이른바 ‘8년 주기 징크스’가 따라 다녔다. 즉, 두 차례의 월드컵이 열리는 8년을 주기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그 동안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성적 패턴이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본선 출전 이후 32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 무대였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세계 축구와 한국 축구의 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던 대회로 최순호, 허정무, 변병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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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일말의 여지 없는 '대표팀 복귀불가' 선긋기…도대체 왜?카테고리 없음 2013. 6. 25. 07:00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확정된 가운데 축구팬들의 관심은 다시 박지성의 대표팀 가능성에 모아지고 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더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홍 감독의 선임에 앞서 박지성 스스로 항간에 떠도는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깔끔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지난 20일 수원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대표팀을 걱정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과거에도 분명히 여러 문제가 있었다. 특별한 일도 있었지만 모두 이겨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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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와 브라질월드컵, 익숙한 듯 새로운 운명적 만남카테고리 없음 2013. 6. 24. 14:10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자리를 수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계약이 만료된 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축구협회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홍 감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동아시아선수권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면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거쳐 이듬해 호주아시안컵 본선까지 임기를 마친 뒤 성적과 경기력 등을 평가해 연장 여부를 다시 조율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런던올림픽에 나서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홍 감독은 이로써 한국 축구를 위해 ‘독이 든 성배’를 받아 들었다. 지난 주 한 언론에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 됐다는 보도가 있은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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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을 통해 드러난 '홍명보 리더십'의 실체카테고리 없음 2012. 8. 21. 13:48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셀틱)이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출연해 런던올림픽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자신의 거취 문제 등에 관해 진솔하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성용을 통해 접하게 된 내용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홍명보 감독에 관한 부분이었다. 현역 선수시절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행을 결정 짓는 마지막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주인공이자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칭으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이번에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을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맡아 이집트 U-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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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최강희호 합류 '시기상조론' 설득력 떨어진다카테고리 없음 2012. 8. 16. 12:10
광복절에 열린 잠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박주영의 대표팀 재발탁에 관한 견해를 두고 대다수 국내 언론은 ‘아직은 아니다’라는 쪽으로 최 감독의 의중을 해석하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 15일 잠비아전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아스널에서 일년 가까이 경기에 못 나갔다”라며 “경기력이 살아나야, 득점감각과 예리함이 살아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약간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표팀은 좋은 자원에 대해서 계속 점검을 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전과 이란전을 앞두고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박주영의 발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문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털어냈을 것”이라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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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 했던 '박주영 입영연기 취소 가능성' 보도카테고리 없음 2012. 3. 23. 14:28
모나코 왕실로부터 10년간 장기 체류 자격을 얻어 오는 2022년까지 병역을 연기한 박주영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에 편승, 상당수 언론들이 ‘박주영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꼭지의 ‘걸작’이 23일 포털 뉴스 사이트에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박주영이 국내에서 영리활동을 벌여 단 1원이라도 번다면 입영연기가 취소되며, 국가대표로서 A매치에 출전해 출전 수당을 받는 것도 영리활동에 포함되므로 10년간 입영을 연기하는 대신 국가대표 자격은 내놓아야 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그것이다. 박주영이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연기를 허가받을 수 있었던 근거는 병역법시행령 제146조 및 병역의무자국외여행업무처리규정 제26조로 '영주권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 또는 5년 이상..